[날씨]밤부터 비 오며 미세먼지 해소…대신 ‘강추위’ 온다
2021-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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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전국 월평균 초미세먼지는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며 가장 깨끗한 가을 하늘이 드러났는데요.
불과 두 달 만에 먼지 수치가 최대 5배나 뛰었습니다.
같은 서울의 하늘인데 확연히 차이가 느껴지시죠.
다행히 오늘 밤부턴 먼지를 씻겨줄 비가 내립니다.
중서부와 남해안 제주에 시작돼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전국에 오겠고요.
낮부터는 대체로 서쪽에 오락가락 내리겠습니다.
비의 양은 5~20mm 안팎으로 많지는 않습니다.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와 제주 산지, 서쪽 내륙은 눈으로 바뀌어 오겠습니다.
비는 추위도 몰고 옵니다.
내일 아침 서울이 3도인데 낮 기온은 6도에 그치면서 아침만큼 춥겠고요.
그 밖의 지역도 한낮 기온 한자릿수에 머물겠습니다.
화요일엔 영하권 추위가 찾아오겠고요.
충청과 호남엔 눈비 소식이 잦겠습니다.
채널 A 뉴스 날씨였습니다.